내가 손절당할만 했던걸까?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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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못간다고 미리 말했었거든 날짜나오자마자 갈수있음 가겠다고 했지만 요일보자마자 바로말했거든 못갈것같다고 미안하다고 날짜나오자마자 그랬는데 내가 꼭 자기 부케 받아줘야한다고 나밖에 없다고
못가는 이유가 연차를 쓸수없는 이유였고 내가 일하는곳에 나대신 대타를 쓸수도 없는 상황이었거든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고
근데 계속 연락을주더라구 자기가 내가 일하는곳 일당을 줄테니 알바를 구해서 대타만들고 오면 안돼겠냐고 그래서 난 미안하다 그랬어 그렇게는 못할것같다고 만약 그사람이 사고치면 내가 책임져야하는데 그건 안돼니까..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친구 결혼식날짜가 됬고 당일에 바쁘고 정신없을것같아서 식 끝날때쯤에 축하한다고 정신없었을것같다고 카톡보냈어 그러고 고맙다고 답장이 왔고 내가 그냥 일상톡 보냈어 그러고 1이 없어지지 않았어
10년동안 친구였는데 내가 그친구가 필요할때마다 연락받아주고 전화도 2~3시간씩 들어주고 남자문제 있을때마다 고민들어주고 그랬는데 그 결말이 이거라는게 너무 허무해서 진짜 친구관계 안끊기려고 노력했는데 그 부케때문에 이런건가 싶어서

지 결혼식이 중요한가 친구도아닌데 친구없다고 한번 저런친구는 다시 줍지마
응 결혼식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테 간절히 부케까지 받아달라던 친구한테… 식이 끝나고 연락 하는건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었지.. 자존심 상하고 실망했을거 같애 그간 한거보다 실수하나로 관계 깨지는거 그거 생각보다 흔해 못가는건 알겠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그에 합당한 대응은 했어야 했던거 같아 지금도 1 하나 안없어진다고 손놓고 뭐하는겨 전화도 하고, 미안하다고 생각이 짧았다고 장문으로 톡하나 보내고 그래야 성의가 있지 이게 뭐여
축의금은 보냈어? 아마 못 오는 것에 마음 상했는데 당일에 연락을 식후에 톡 하나 한거로 보아 상대입장에선 날 친구로 여기지 않나보다 생각했을 것도 같기도 해.. 정말 신경쓰이고 그랬다면 식 당일에 전화하고 연락하고 영통이라도 해서 얼굴이라고 보려 했을 듯 해서..
@해본언니 ㄷㅆ 암튼 언니 바쁜 거 알겠지만 당일에 좀 더 신경 써 주면 좋지 않았나 생각이 들긴 해! 아물론 그렇다고 단칼에 손절한 것도 좋진 않지만
섭섭할 만은 한데 손절까진 아니잖아.... 다른 좋은 친구 만나자
언니가 걔네 손절해야했네.
- 해본언니
글쓴이@해본언니 조금 허무하긴해 이제 친구가없거든
@해본언니 그건 좀 많이 속상하겠다. 걍.. 종착역이 다른 사이였고 그 친구들이 먼저 내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