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좋아하는데 사귀는거 이유가 뭐임?

생각보다 이런 케이스가 많고 다들 당연하게 여기던데 난 이걸 알게된지가 얼마 안돼서 아직도 적응이 안됨 아니 물론 사귀는게 정말 일생일대의 무거운 결정까지는 아니지만 서로만 보고 사랑해주기로 약속하는거잖음 근데 그런건 최소한 만나면 즐겁고 설레고 다른 이성이 안 아쉬울 때 해야되지 않아? 뭐 책임감 희생 이런게 연애를 하면서 더 커지는거고... 그닥 끌리지 않는 사람한테 독점당하고 다른 이성 못만나고 하는거 갑갑할거 아님 그냥 가능성을 열어두고 알아가다가 확신 들 때 사귀면 되지 왜 굳이 섣불리 사귀고 그다음에 알아가려 하는거임? 썸이라는게 왜 있는데... 뭐 먼저 좋아한 쪽이 상대가 아직 확신이 안 든다고 했는데도 본인이 괜찮다고 만나보자고 해서 그러는 경우는 그럴 수 있지 근데 것도 아니고 반대로 그저 그런 사람한테 지가 먼저 고백하기까지 하는건 심보가 뭐임 그러고서 잘해주면 모를까 절대 그러지도 않고 백날 핑계만 길어지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