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잘 놀고 굳이 일부러 사람 만나기는 귀찮은거 보면 i 같은데 또 그런것치고 사람을 너무 좋아함 혼자 즐기는 관심사에도 결국 인간과 관련된 부분이 꽤 많고 현실에서도 그냥 기본적으로 남들을 좋게 보는 경향이 있고 친해지고싶다 호감간다 하는 사람도 자주 생김 누가 말 거는 것도 상황에 따라 귀찮을 때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반가워함 아 물론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해서 맨날 친구 여러명이랑 몰려다니고 핫플가서 놀고 하는건 생각만 해도 귀찮긴 한데 그거랑 별개로 그만큼 나를 데리고 다니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는 고마울 것 같음 찐 내향인들은 아예 관심 받는게 싫다던데 ㅋㅋ 특히 좋아하는 사람 한정으로는 하고싶은 얘기도 많고 붙어있고 싶고 존나 e같은 내자신을 발견하다보니 가끔 내가 억눌린 외향인인가 싶어짐 주변에서는 극한의 i인 줄 아는데 난 오히려 내가 주변에 감정 교류할만한 상대가 없어서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는 강제적 아싸같다고 느껴짐ㅋㅋㅋ 아 나도 차라리 완전 독고다이 성향이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