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약속 어떻게 거절해? 부담스러워 (긴글)

해본언니
해본언니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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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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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되고 인간관계 많이 정리되기도 했구 미안한 말이지만 친구들하고 (적당히 만나는 건 괜찮은데 엄청 자주 보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어) 억지로 수다 떨고 말 하는게 피곤하고 기빨려서 일년 두어번 만나는 걸로 충분한데 ㅠㅠ

남은 친구들은 불화 있지 않는 이상 계속 친구하고 싶은 애들만 연락하는데 그ㅡ한명이 너어어무 자주 보고 싶어해 ㅠㅠ 결혼해서 20대때 처럼은 연락 안올 거 같았는데 비슷하거나 더 오는 거 같아. 남편이랑 친구랑 노는 건 다 따로래. 한달에 최소 한번 만나고 싶어하는데 이미 저번달에 2번 봤는데 (이것도 친구가 집 앞으로 갑자기 찾아옴) 이번 달에도 또 보자고 연락왔는데 심하게 부담스러워 ㅠ 매번 자주 보자고 할 때마다 몇번이고 돌려서 말했는데 바쁘다고 하면 진짜 바쁜지만 알고 그럼 이번 달은? 하면서 계속 순수하게 물어 봐.

그 친구 입장에선 내가 가장 친한친구라고 하는데 (친구는 연락하는 친구가 거의 나랑 다른 한두명이라 더 자주 만나고 싶어해) 미안하지만 난 제일 친한친구는 아니야 ㅠㅠ 오히려 제일 친한친구도 그렇게 자주 안봄. 나도 주중에 일 다녀오면 체력 다 빠개지고 주말에 자느라 바빠서 온전히 쉬고 싶은데 앞으로는 더 자주 만나자고 연락와서 이걸 어떻게 기분 안나쁘게 거절해야할까?

친구는 못해도 두달에 한번은 만나고 싶어하고 주중에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주말에 조용히 있고 싶은데 맨날 심심하다고 통화도 최소 2시간반씩 떠드는 거 다 받아주는데 내 입장에선 그 친구한테 최대한 다 맞춰주는 거거든 (목도 아프고 피곤) 친구랑은 고1때부터 친구고 많이 볼 때 20대땐 최소 연 4.5번 봤던 거 같아..(이때 1.2번정돈 귀찮은데 억지로 나감 ㅠ) 나이들수록 할 말도 없고 서로 취향도 너무 달라서 ㅠㅠ 만나도 할 말도 크게 없고 .. 일년에 2번 정도가 적당한테 ... 앞으로 이거 어떻게 돌려서 말해야할까 ㅠㅠ 매년 반복되는 고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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