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데 괜찮냐고 안물어봐주는 남친...

내가 이번에 오랜만에 생리를 해서 생리통이 너무 심한거야

오늘 약속이 있었는데 어젯밤에 배가 너무 아파서 한숨도 못자서 아침에 알람맞추고 배 괜찮아져서 한숨 잤는데 알람을 못들은거야

그래서 데이트 못했는데 내가 너무 늦게일어나서 못나가서 미안하다고 했단 말이야 배가 너무 아파서 전날 잠을 못잤다 그래서 한숨 잔다는게 너무 오래자버렸다 미안하다 계속 얘기해서 얘도 알겠다 말했는데

왜 배 많이 아팠냐 이런말을 안할까?

늦은 사람이 난데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내가 비정상인가?

늦은거에 대해서 욕먹는건 할말이 없는데 감정 가라앉고 괜찮냐 물어봐주는게 어려운가?

이틀전에도 같은 일있었단 말이야 그때도 내가 배아프다고 했는데 얼마나 아프냐 괜찮냐 안하고 뭐 잘못먹었냐 헐 왜 아프지 이래서 내가 너무 서운해서 서운하다고 했단 말이야

그땐 다음엔 괜찮냐 물어보겠다 했어

아니 연인 사이 아니더라도 주변인이 아프면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기본 아니야?

아 내가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