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뭔가 남친 좋긴한데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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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가 자존감 낮아서 괜히 망상하는 걸수도 있긴해
내가 원래 외모가 예뻤는데 올해 상반기에 머리 망함+살찌면서 외모가 전에 비해 별로였어
나가면 맨날 외모칭찬 듣는데 진짜 올해 상반기는 못생긴 건 아닌데 예쁜 건 아니었음 내가 봐도
남친도 그 기간에 나한테 같이 헬스하자, 등산하자 이런 말 많이 했고…. 하필 일이 바빠졌을 때라 전보다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막상 만나면 귀엽다 예쁘다 잘놀긴 함
근데 문제는 뭐만 하면 싸울 때마다 툭하면 소리지르고 헤어지자고 함….. 이때가 나한테는 좀 트라우마로 남는 게 남친이 나한테 너무 잘했고 오히려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했지 남친은 그런 말 잘 안했거든….
따로 외모 지적을 한 건 아닌데 일 핑계로 주변에 예쁘장한 여자분들이랑 연락하고 만난서 밥 먹은 적도 있고…
지금은 내가 다시 예뻐졌는데 이전이랑 비슷하게 행동해도 헤어지자는 말 안 하고 소리도 안 지름
물론 외모뿐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그냥 뒤돌아보니 나한테 상처였던 시간들이 있어서…. 남친이랑 좋았다가도 이런 생각 들으면 좀… 마음이 식네..

나같아도 식을듯.. 그러면 내가 아파서 살이찌고 아파서 못생겨져도 다시 그렇게 돌아간단 소리아닌가.. 사람은 모르는거니까.. 걍 별생각 다하다가 정떨어질듯..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 그니까 아무리 감정이 올라도 당시 그 사람의 진짜 속마음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기억이 잊혀지는 않아서.. 헤어질지 말지 고민돼…
@아는언니 근데 진짜.. 이해돼 언니가 이상한게 절대 아니야 솔직히 예뻤을때랑 그렇지 못했을때의 차이를 언니가 느낀거면 그 사람 속마음은 겉으로 드러날정도로 언니를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