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남자친구가 돈 다 지원해준다는데

아는언니
아는언니
6주전
46

엄마한테 정신차리라고 그래도

좀 알아들을 수 있게 논리적으로 말하고싶은데

뭐라 말해야될까



엄마 남자친구가

엄마 사업에도 지원해주는 모양이고

엄마도 그냥 완전 남자랑 그 남자의 돈에 기대는 것 같아


솔직히 진짜 사랑해서 만나는 건지도 모르겠고

내용을 다 적기는 그렇지만

그냥 모든 상황들이 꺼림칙하고 엄마가 멍청해보인달까


내가 보기엔 엄마가 안그랬음 좋겠거든

난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하고

남의 돈으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사업까지 하려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난 남의 돈으로 빌빌기는 엄마도 싫고

그 돈도 언제간 대가를 치뤄야 될 것 같고

너무 찜찜해


진짜 저러다 큰 코 다쳐봐야 정신차릴건지



근데 또 다르게 생각하면

그냥 나도 신경끄고 냅두면 되는 것도 맞고

친동생은 벌써 그러는 중인데


나는 아직 엄마가 잘못되거나 이상한 길로 안갔음 하는 마음이 커.

이런 부분 외에는 나한테 너무 소중한 엄마이기도 하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으니까


언니들이 보기에 이 상황이 어때보여??

그리고 내가 엄마한테 무슨말을 해야 엄마가 남자한테 안기대고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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