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 지독한 회피형이네
아는언니
아는언니
38주전
·
조회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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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싸울때

나는 헤어지자 충이거든

남친이 헤어지는거 빼고 다된다고 하는데

한 3시간을 그렇게 같은 말 반복하다가 답답하면

폰만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고

남친은 나 잡으러나오고

몇십분 숨러있다가 나오면

남친은 어디서 나온거냐고 옷 입혀주고…


그런 행동에서 사랑을 느껴


우리부모님은 내가 어떻게 살건 어디서 뭘하건 궁금하지도 걱정하지도 않거든

어느정도냐면,, 처음 자취하게되서 아빠한테 차로 짐도 옮길겸 태워달라고 했는데 자기 힘들다고 안해줬어 쉬는 날인데..ㅋㅋㅋㅋ

차로는 1시간거리고 대중교통으로 3시간 거리인데….

결국엔 짐은 다 택배로 부쳤고..난 대중교통으로 캐리어 끌고 갔지


그리고 엄마아빠 둘다 내 자취방에 한번도 온적없어

자취 7개월째인데..

그러면서 전화는 나보고 먼저하라고 하고.. 왜 본가에 안오냐고하고…

본가에서 자취방 오고간게 서너번있는데 한번도 안태워줬어ㅋㅋㅋㅋ


하여간 나한테 관심없는 부모님 밑에서 살면서 결핍이 많이 생겼나봐

생각은 좀 부족해도 나를 놓지 않는 남친 만나서

좀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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