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뉴진스 혜인 소외 관련해서 글썼었음

뉴진스 데뷔팬임

내가 작년 수능 앞두고 친구관계 문제 생기면서 뉴진스 보는데도 왜인지 묘하게 혜인모습이 나랑 겹쳐보이기 시작했었음

그때는 혜인 소외 관련해서 얘기가 거의 없었음

혜인이 좀 잘 챙겨달라는 언니들 사랑이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진짜 조심스러운 한두줄 댓글이 전부였어

언젠간 터질 거 같다고 생각했고 조금 나아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게 없어서 참고참다가 글쓴다

아래는 내가 23년 10월말에 쓴 글임

그때 내가 쓴 글은 일년동안 덕질하면서 느낀 부분들임

지금도 생각에 변화는 없음

커뮤에 썻다가 너무 논란조장 갈등조장 같고 그냥 괜히 글싸지르지 말자해서 거의 빛삭했었어

아이돌을 보면서 즐거워야 되는데

왜인지.. 직캠이 아닌 다같이 있는 영상들을 보면

초중고시절 학폭은 절대아니지만 사람사이에 있을수밖에 없는 미묘한 무언가가 자꾸 떠오르게 돼서

일년동안 뉴진스 보면서 어쩔수없는 그 관계성이

(브금 끄면 보이는 관계성)

팬으로서 온갖추측을 다하게만들고

너무 피로하게 함

거의 탈빠상태임

요즘 점점 말 많아지는데

사실 무리 내에서 누구한테 더 마음이 가고 누구는 약간 소외되고 이런건 사람마음이 제일 어려운거니까 힘들수있다해도

조금은 노력해줄 수 있지않나싶음https://youtu.be/8AGoAIeFwj0?si=ykBLM4TbiYWuR3nA

https://url.kr/7w67mc

리더는 아니지만 리더 역할을 해야하고 + 실제로 리더 성 향 강한 민지

리더가 아니다보니 일단 멤버들끼리 재밌으면 그만이고 즐기면 그만인 해린/하니/다니엘

민지 눈치도 보이지만 해린하니다니엘이랑 같이 놀고싶기도 한 혜인.

(초중고 학생때 무리를 지으면 꼭 한두명이 스킨십 많이하는 사랑둥이 타입이였어.혜인타입

같이 노는 다른 친구는 그걸 싫어했었음

몸에 손대는 걸 진짜 싫어했어!

나는 스킨십 좋아하는 편이고

앵기는것도 먼저하진 않아도,,, 남이 해주면 좋아하는 편이였어 그 앵기는 애가 팔짱끼고 막 그렇게 붙어도 별생각 없었고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였음 내가 그걸 좋아하다보니 나도 친한 애들한테 그런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기 시작했어

근데 어느날 무리에서 나랑 제일 친하던 친구가

그 앵기는 애 행동이 싫다 들러붙는게 싫다 부담스럽다고 욕하는 걸 보고

나도 혹시 그렇게 보인 게 아닐까 싶었어.

좀 앵기는 거 그런 성격 관련해서 ptsd 비슷한게 생김..

그 이후로 비슷한 성향인 사람 보면 한눈에 알아보고 나같다는 생각도 들고..

좀 강박적으로 고치게 됐어서 내 눈에 잘 보이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