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쟁이 엄마한테서 커오니까

아는언니
아는언니
17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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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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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바닥이다
부족함 없이 잘 키워줬어 사랑도 금전적으로도 다 평범한 가정처럼 지냈는데 딱 하나
엄마의 표현이 너무 거칠어

다른 집 엄마들은 다정하게 타이르고 혼내는데
우리집은 자기 기분이 별로면 욕하고 소리 지르고
훈육이라기엔 윽박 고함 지르는 식으로 20년 넘게 살아왔어

요즘 내가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상태인데 부모님한테는 굳이 티를 안 냈단 말이야
근데 사소한걸로 등신같은년 이런 표현 들으니 진짜 내가 너무 초라하고 보잘것 없게 느껴지더라

왜 꼭 욕을 해야하냐고 말 좀 이쁘게 해달라고 말해봐도
니가 이러이러해서 그러는거 아니냐
본질적인 내 잘못만 탓하기 바빠
이거 안 바뀌겠지? 그냥 참고 살아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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