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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1학번이였거든
ㅂㄴㅇ예고 다녔었고 사정 생겨서 중퇴하고 전학갔어
근데 그때 미술쪽 친구들이랑 친해졌거든
지금 예고친구들 다 미술과야
그리고 중딩때 친구중에 지금은 친구사이가 아닌데
미술전공하려던 친구 있었거든
인문계에서 고딩친구도 한명 있는데 걔도 미술쪽으로 감각 있구 걔네 외가가 다 미술쪽이야
근데 나는 악기을 16년째 하고있는데 전공쪽에 좋게나 친하게 지낸 사람이 없음 예고랑 대딩땐 동기자체가 거의 없고 선후배도 없구
그것때매 중딩때 미술로 방향틀지 고민했었거든 근데 이렇게 주변친구들중 꼭 미술쪽 애들과 친해지니 신기해
내 성격이 악기하기엔 안 맞는건가ㅠ기가 약한가ㅠ성격이 드세지않아서 그런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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