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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끼리 20살 이상 차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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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 있어??

우리집이 그런데

아빠는 계집년이 집안일 안 한다고 발광하고 맨날 소리지르고 벽 쾅쾅 치고

엄마는 거기에 안 지고 맞서 싸우고 울고 나 감정 쓰레기통으로 씀ㅜㅜㅜㅜ


다른 애들이 맨날 너네 브모님은 어땋게 만나게 됐냐고 하면 묻는 의중이 너무 보여서 쪽팔리고 

평생 부부싸움 해서 난 개소심이에 회피형으로 컸어


나같은 사람 여기 있어??ㅠ


그리고 걱정인게 아빠가 하자있으면 딸도 하자있는 남자만 고르게 된다 해서 진짜 그런 경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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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친아빠,친엄마는 8살차이였는데 엄마가 우리들(나랑,남동생) 밥도 잘 안챙겨주고 채팅만하고 집안일도 안하고 고모(아빠의 여동생)한테 명의까지 빌려줘서 빚더미앉아서 아빠가 나 2살때 합의이혼하고 지금까지도 돈 갚아나가고있대. 지금은 친엄마는 외할머니집에서 얹혀살면서 할머니돈이랑 큰이모돈(할머니는 국민연금,큰이모는 장애돈..)빨아먹으면서 새아버지랑 살고있고 친아빠는 새어머니랑(자식만 3인데 다 여자들) 그중에 막내만 이번에 결혼하고 언니들은 아빠네랑 살고있고 친남동생은 혼자 자취하면서 살고 나는 남친이랑 동거하면서(결혼까지 갈 생각으로)살고있어. 그런데 나는 남친이랑 14살차이나고.. 나는 32살,남친은 46 우리아빠는 너무 성실하시고,인간미 있으시고,인기도 많으시고 주변사람들하고도 엄청 친하셔. 우리엄마는(친엄마)무능력하고,너무 애같고,철 아직도 덜들어서 외할머니돈 빨아먹고살고...나한테까지도 용돈 언제줄수있는지,지금 남친이랑 바로 애낳고 혼인신고도하라고하고(결혼하기전에) 암튼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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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팔자 닮는다고 했지만... 어느 정도 맞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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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아저씨랑 소유진 씨 나이차 15으로 아는데 소유진 씨 부모님도 나이차가 20이였던걸로 알아 영향이 있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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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마지막 줄 맞다고 생각함 보통 자기 아빠 싫어하면서 결혼 상대자도 비슷한 사람 만나는 경우가 많더라 보는 눈이 낮아짐 쓰레기여도 자기 아빠보다 조금만 더 나으면 ㅇㅋ하는거임 만약에 다정한 아빠였다? 그러면 그만큼 충족 시키는 남자가 아니라면 땡 인거고 기준치가 더 높음 그리고 아빠가 쓰레기였다면 언니처럼 빨리 결혼해서 가정 만들고 싶고 남편한테 기대고싶고 이런 게 더 크니까 더 조급해져서 보는 눈이 또 낮아짐 외로울때 남자 만나지말란 말도 마찬가지임 외로울땐 더 아무나 만나고싶고 그러잖음 그래서 눈이 더 낮아지고 나한테 조금만 잘해줘도 훅 하는 거임 결국 좋은 남자 만나기 힘든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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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생각해보니까 외할머니도 이혼하셨었네 진짜 개짜증난다아아ㅏㅏ 자식한테 나랑 똑같은 고통 주느니 없는게 낫겠다 내 대에서 끊어야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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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정말 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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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질문에 대답하자면 응. 술만 마시면 아내 자식 개패듯 때리고 소리지르고 아들딸 차별하고 담배피우고 돈도 못벌어오고 그 와중에 엄마는 시집살이도 심하게 하는걸 보고 자랐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다 술은 자주 마시지만 손찌검은 안하는 남자를 만났어. 오히려 술 마시면 언니한테 사랑한다 애정표현도 많이 해. 담배도 많이 피우고 맨날 술마시고 노는거 좋아해서 돈도 제대로 못벌어. 그럼 언니 눈에 이 남자가 좋아보일까? 응. 왜냐? 안때리니까. 욕 안하니까. 집에서도 못들어본 애정표현 해주니까. 아빠보단 나아보이니까. 빨리 저 사람이랑 결혼해서 이 거지같은 집구석 탈출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거든. 아니면 반대로 극단적으로 남자에 대한 기대치가 완전히 없어서 혼자 살거나. 딸 팔자는 엄마 닮아간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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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 하 외동이고 친가랑 외가 다 사이 안 좋고 친구도 별로 없어서 세상 사는게 너무 외롭고 힘들고 막막하다 진짜 좋은 남자 만나서 기대고 싶은데 울타리가 되어줄 가정을 만들고 싶은데 이런 조급함이랑 내 결핍때문에 아빠같은 사람 만나느니 그냥 평생 혼자 사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이렇게까지 되는데 내 자의는 하나도 없었다는게 억울해 아무튼 현실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이건 그냥 답답해서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한 거니까 그냥 무시해줘 어디에라도 풀고싶어서 그랬어 언니 감정쓰레기통으로 써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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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ㄴㄴ ㄱㅊ 그래서 딸한테 아빠 역할이 중요하다는게 이래서야.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이성에게 받아보는 애정이기도 하고 딸들은 무의식적으로 엄마한테 감정이입하고 공감해서 아빠의 애정이 남자 고르는 눈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아. 애정도 받아봐야 줄줄도 아는데 살면서 받아본 애정이 그런거라서 뭐가 맞고 틀린지 잘 몰라. 그래서 가정환경 안좋고 불안할수록 이른 나이에 회피성으로 많이들 결혼해. 틀렸다고 조언 해 줄 어른이 집에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