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썰) 무서운 얘기 보다가 생각난 건데

아는언니
아는언니
1주전
16

나 예전에 친구랑 골목 내려가는데 넓이는 차 한대 정도 편하게 지나갈 수 있는 정도? 암튼 그래서 친구랑 같이 내려가는데 코너 꺾자마자 반대편에서 난닝구에 반바지 슬리퍼 차림에 할아버지가 걸어올라오고 잇엇거든? 근데 난닝구에 핏자국..? 뭘로 촥 휘두른듯한 자국이 진짜 온 몸에 다 있었고 얼굴도 피 같은걸로 범벅된 채로 걸어올라고 오고 잇엇음..진짜 너무 놀래서 보자마자 뭐야..?했는데 친구가 보지마 못본척 해 이래서 닥치고 골목 다 내려갈 때 까지 둘 다 아무말도 안하고 내려감 중간중간 따라올까봐 뒤 돌아봤는데 따라오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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