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 성공한 사람들 보면 수고했다 싶고
대학 잘 간 현역들 보면 대단하다 싶고
그동안 난 뭐했나 싶고..
몸 마음 전부 망가져가며 재수하고 아직까지도 건강하지
못하게 살고있는데 결과도 안 좋고
존나 살아있는 이유가 뭐지 나는
걍 밑도끝도없이 죽고싶고 그런게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본 결과 살아야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
지금 붙은 대학 가서 재수했다는 말은 어떻게 하나
참… 오늘부터 생리도 해서 배아파죽겠고
며칠째 배고프면 라면 하나 끓여처먹고 잠만 자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
니가 노력을 안해서 그렇지라는 말은 사절.. ..,
나도 알아.. 노력한다고 했어도 남들보다 덜했으니까 망했겠지 그냥.. 다 알면서도 걍 주제넘게 속상하고 그런거야..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