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에서 만난 사람인데 거의 2년 정도 됐어
근데 어쩌다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나도 나쁘지 않아서 대화 많이 하고 시간도 같이 자주 보냈거든 가치관도 잘 맞고 사람도 너무 좋아
겜친 오래 안 사귀는데 사람이 좋아서 여태껏 잘 지내고 있었단 말이야...
사진으로 봐서 얼굴 알고있었고 완전 못생겼다까진 아니어서 별 생각 안했거든 원래 얼굴 잘 안 보기도 하고
근데 최근에 만났는데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보여준 사진보다 살도 더 찌고 내 취향이 아닌 거야,,
그래서 만나는 동안 연애 감정으로는 안느껴지는 거 같다고 내가 차서 연락을 끊었는데
아 진짜 계속 그 사람이 생각남ㅠㅠㅠ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좋은 사람이었고 같이 있으면 재밌고 그런데 외관 하나땜에 멀어진다 생각하니까 넘 슬퍼 내가 이렇게 외모를 보는 사람이었나 싶고
다시 떠올려보면 걍 귀여운 거 같고...
하🥹🥹 그냥 경험이라 치고 사귀어볼까
영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는ㄱ
근데 이러면 사람 맘 갖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너무 나쁘잖아...ㅠㅜ 진짜 고민이다 고민
요즘 계속 이 사람 생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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