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연락패턴 안맞을 경우 어떻게해?

우린 장거리연애를 하고 있는데

나는 카톡보다 전화를 좋아하고

남친은 전화보다 카톡을 좋아해

우린 썸탈때부터 전화랑 카톡을 매일 했어

(카톡은 2시간텀, 전화는 하루에 4시간씩 했어.

지금은 카톡 1시간반 텀, 전화는 이틀에 한번 40분 정도)

근데 사귀고나서 한두달 지나니까

남친이 사실 전화를 안좋아한다 그러더라고

나도 카톡을 싫어한다고 말했지만 남친이랑 소통하기위해 매일 노력했고 썸보다 텀도 훨씬 줄었어

근데 남자친구는 매일 전화하는게 힘들다고 하더라고.. 한 이틀에 한번 통화를 하게되니

서운해서 남친한테 몇번이나 말했어

“우린 장거리 연애니까 전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의 전화가 너무 좋고. 전화를 할때 너와 연결된것처럼 느낀다. 썸탈 때처럼 한시간 이상씩 하자는게 아니라 그냥 서로 안부묻고 간단히 해도 좋다. 전화를 건너뛴 날에는 혼자 서운함을 풀어보려해도 잘 해소되지 않는다”

이렇게 설득하고 부탁하고 울기도 했는데

남친도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노력하는게 몇일동안 보이거든? 근데 상황만 바뀌고 비슷한 문제가 반복돼…

그러니까 나도 서운해서인지 점점 매일 카톡이 힘들어지고, 내가 꼭 답장을 해야하나? 생각이 들고

점점 관계에 노력하고 싶지 않아져..

내가 이해심이 부족한걸까?

어떻게 해야 잘 풀 수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