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니들 intp 꼬시는 법 알려줄까
아는언니
아는언니
1년전
·
조회774
·
추천0

내 남친 인팁

내 전 썸남 인팁

나 짝사랑하던 사람 엔팁인데

싹 다 내가 고백받고 차거나 나한테 매달리거나 그랬엉


간단하게 한줄 정리하자면

적정 선을 존중하면서 거리 좁히기<< 가 핵심 포인트야!

내가 쭉 지켜보니까 인팁들은 자기 시간 허투루 쓰는거 제일 싫어하고 혼자만의 퀄리티 타임을 좋아하더라구.

자기만의 신념 또는 세계가 견고한 타입이야.


그래서 나는 위의 특징들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웠어.

예를 들어 자기 시간 허비하는걸 싫어하니까 처음엔 너무 들러붙거나 관심있다고 티 안 내고 오늘 점심 뭐 먹었어? 그거 맛있지~ 넌 뭐가 제일 맛있었어? 이런 식으로 스몰토킹을 하되 한 5분~8분 사이에서 끝냈어. 대신 거의 매일 그 과정을 했던 거 같아! 그냥 스치듯 가볍게~

그러다가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조금씩 시간을 늘렸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가 너에게 인간으로써 호감이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야.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친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니까.


두번째는 좀 더 친해지고 적당히 호감이 쌓였구나 싶을 때 취미나 관심사를 물어봤어. 만약 취미가 게임이면 잘하진 못해도 나중에 혼자 해보고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거나 그 게임에 대해서 따로 찾아보거나 등등의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했지!

혼자 지내는 시간을 좋아한다면 심취한 취미 한두개쯤은 있을 테니 그걸 물어봐주면 신나서 막 얘기할 거야.


나는 그렇게 친해지고 나서 인팁 입장에서 어필할만한 내 장점들을 보여주려고 했던 거 같아.

난 듣는 걸 좋아하니까 인팁 얘기를 들으면서 호응도 잘 해주고 중간중간에 그래서 어떻게 됐어? 같이 인팁 관심사 잘 들어주고 네 얘기에 관심있다고 티내고

인팁이 뭐 어디 팝업 얘기하면 자연스럽게 나도 들었는데 거기 사람 많이 몰린대! 나중에 나랑 같이 가자~ 하고 말도 꺼내고


말하다보니 너무 길다 뭐튼 난 그렇게 꼬셔서 내가 고백받았엉 지금도 나보단 남친이 날 더 좋아해!

그리고 이건 내 개인적인 꿀팁이니까 모든 사람들한테 적용되는 공식은 아닐 수 있엉 그냥 이런 방법도 있다~ 하고 참고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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