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에 대한 부모님 생각을 모르겟음...

아는언니
아는언니
19주전
39

타지역 대학 다녀서 지금은 기숙사 생활하고 잇는데

내년에는 자취하는거 어떠냐고 말씀드렷거든...


바로 찬성하셧고 종강하자마자or개강하기 전에 자취 알아보자고 말씀하셧어

내가 그냥 기숙사 할까오ㅜㅠ 고민할때는 오히려 자취하라고, 기숙사 단점 줄줄 말하면서 자취 추천하시길래

당연히 찬성하시는줄 알앗거든..?


그래서 이번에 국가근로 신청하면서 대학교 주변으로 신청햇고 부모님께 이번 방학 전에 집 보러가자구.. 말씀드렸어 시간이 촉박하긴 하지만.. 방학때부터 국가근로 학교 근처로 신청할거라고 계속 말씀드렷음ㅜ 부모님도 알겟다고, 원룸이면 일주일만에도 구한다고 오케이하심ㅜㅜㅋㅋㅋㅋㅋㅋ 신청마감 전까지도 내가 학교 근처로 할지, 본가 근처로 할지 고민하니까 곧 자취할건데 상관없지않냐는 식으로 말씀까지 하셧어...


그러다보니까 당연히 학교 근처로 넣었고 선정까지 됏는데 근로지 발표 전부터 갑자기 집 근처로 떴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니ㅜ 내가 학교 근처로 근로지 됏다고 하니까 표정 안좋아지시면서 돈은 모아놨냐, 당연히 집 근처로 넣은거 아니냐 하셔...


모아놓은 돈이 엄청 넉넉하지는 않지만..

겨울방학때 동계근로하고 학기 중에 쫌쫌따리 알바하면 풍족하진 않겟지만 굶을 정도는 아니야

부모님께서 내 입학금으로 준비한 돈을 내가 장학금 받으면서 쓸 일이 없어지니까 그거 모아둔것도 있고ㅜ

(부모님이 먼저 나중을 위해 모아두겟다고 말씀하심+보증금으로 쓰자고도 말씀하심)


근데 막상 집구할때 되니까.. 모아둔 돈이 어딧냐고 하시고 내가 입학금 그거 쓰면 되지 않냐하니 그런게 있었냐고/넘어갈수잇엇는데..ㅎㅎ~~ 이러면서 말 흐리시는데 걍 뭘 어떻게 하고싶으신건지 모르겟음...


반대면 처음부터 반대라고 말씀하시지ㅜ

내가 자취 정말 해도 괜찮은건지 걱정할때도 그냥 자취하라고 말씀까지 하셧으면서ㅜㅠㅠ 한다하니 또 싫으신가봐... 진짜 아.... 진짜 어느 장단에 들어가야될지 모르겟음

대체 부모님은 어떻게 하고싶은걸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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