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호선 지연된걸로 퇴사할까 고민 ㅎ

프리랜서고 회사출근날이라 가는데 2호선 지연되서 20분 연착됨 일찍 출발했어서

조금 연칙되도 지각할정도는 아니었고

안내 방송도 2분후 출발 2분후 출발 이러니까 걍 타고있었어 또 택시 타도 막히는 곳이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계속 연착되니 상사한테 말 전해둠

지하철이 이러이렇게 늦을거같다 시간 맞춰가게끔 하겠다 했는데

뛰어왔지만 5분늦음 ㅜ

회사엔 나혼자였어서 혼자 있는데 상사가 몇분에 도착했냐 톡 주길래 5분쯤 왔다 했는데 담에 일찍 준비해서 나와라 그리고 10분 더 있다 퇴근해라 이러는데

ㅇㅇ..? 담에 일찍 나오라는건 뭐 일찍오면 여유있게 근무하니까 그럴수있는데 10분 늦게 퇴근하라는게 좀

마니 아닌거같다 생각들어

원래 칼퇴하는곳도 아니고 지각도 당연히 안하지만

맨날 30-40분 정도 본인 일해주고 가는데

저러니까 갑자기 정떨어지려해

안그래도 더 좋은 자리 나와서 시기 의논중에있고

(좋은곳과 얘기가 된 상태)

1시간 10분 넘는 거리에 급여도 짜고 퇴근을 정시에 해본적이없어 이유가 본인이 안한 일을 내가 하기때무네 여러모로 맘에 안드는데 저 한마디로 뭔가 확고해지네..

원래 퇴사 생각있었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