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자퇴 엄마 반응이 이해가 안돼

아는언니
아는언니
2주전
88

나는 고2때 우울증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서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21살에 원래 하던 디자인 그만 두고 보건계열 대학을 갔어.


근데 내가 간 곳이 올해부터 캠퍼스를 옮겨서 1학년이랑 234학년이 캠퍼스가 달라. 여러모로 특수한 케이스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공수업이 1학년때 짠 팀으로 3학년 현장 실습까지 간다고 교수님이 그러더라고


근데 조원들 꼬라지가 말이 아니야


1. 파워포인트로는 PPT 못 만들지 않나요?


2. 자료조사 지식인 챗 지피티 나무위키 출처X


3. 발표하는데 대본 안외워서 어버버


4. 논문 요약 레포트 쓰고 서로 읽고 평가하는 활동지 채우는 활동 조원 나 포함 다섯명이고 활동지는 네칸인데 나만 써와서 나만 백지로 냄.


> 교수님이 안써온 사람 너무 많다고 기간 일주일 늘려주심


> 혹시나 해서 활동 전날 확인 했는데 한명은 미완성 세명은 안씀


> 내가 전과해야 한다고 꼭 점수 받아야한다고 부탁함


> 여자애 셋 자기들 이미 술마시러 나왔는데 어쩌라고 식으로 말함


> 점수가 간절했던 내가 논문 세개 더 읽고 밤새 요약 레포트 세개 그 세명 이름으로 써감


> 겨우 점수 받나 했는데 여자애들 두명 술마시고 숙취로 결석 


> 10점만점인데 -6점 ㅋㅋ




여튼 이런 애들이랑 3년 내내 같은 조로 팀플하고 현장 실습 가고 그럴 자신도 없고 내가 점수를 챙기려면 얘내 과제를 내가 해줘야하는 상황이 좆같아서 아빠랑 오빠랑 얘기하고 자퇴를 결정함. 당연히 엄마가 등록금 내는거 아니니까 엄마한테는 말 안했고 오빠는 한번 자퇴해본 경험이 있어서 상담한거


<엄빠 이혼했고 내 생활비 용돈 등록금 다 아빠가 부담 엄마는 가끔 옷 사다주고 용돈 모자랄때 지원해주고 가끔 맛있는거 사주고 일년에 한번정도 해외여행 갈때 데려가는 정도>




이런 이유들 다 말했는데 엄마의 반응이 이해가 안돼

도대체 뭘 원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뭐때매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한 말을 이해를 못한건지 듣기 싫은건지 저기서 왜 똑같은 애들 만나면 또 자퇴하는거냐는 소리가 나오는지도 모르겠어

여기서 내거 더이상 뭐라고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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