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한거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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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계속 같은 문제로 힘들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 남친이 크게 잘못한 건 없는데, 연애하면서 항상 내가 더 좋아하고 더 매달리는 느낌이 들어서 평소에도 아쉬움이나 불안이 조금씩 쌓여 있었어. 그러다가 어떤 계기가 생기면 그동안 쌓였던 서운함이 터지고, 남친은 내가 사소한 걸로 서운해한다고 생각해서 억울해하고… 그러다 싸움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돼
어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내가 솔직하게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고, 표현을 잘 안 해줘서 안정감이 없다”고 말했어. 그런데 남친은 그걸 잘 이해 못 하겠다는 반응이고, 자기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내가 계속 더 해달라고만 한다고 하더라고. 그런 말 자체도 남친은 자존감이 깎인다고 느끼는 것 같아.
나랑 남친의 표현 방식·사랑 방식이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2년 동안 이런 문제로 여러 번 힘들었고, 남친도 원래 표현이 많은 성격이 아니라고 해서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까 싶어.
솔직히 이제는 헤어지는 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어.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건지, 아니면 성향 차이면 정리하는 게 맞는 건지 의견 듣고 싶어. 덜 좋아하는게 맞는 거 같지

언니도 서운한 거 쌓아두고 나중에 터트리는 거 고쳐야해. 쌓아뒀다가 터트리면 상대방 입장에선 왜 이런 걸로 이렇게까지 화내지? 라고 생각할거야. 이 부분은 언니도 잘 알지않아? 그리고 글만 봐도 언니랑 남자친구 연애 스타일이 너무 안 맞는 것 같은데.. 2년동안이나 힘들어했고 남자친구한테 진지하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남친이 그런 스텐스를 취하는 거면 그냥 그 사람은 거기까지인 거지.. 언니가 감수하고 사귈 건지 아니면 다른 남자 만날건지! 혹시 권태기나 그런 건 아니야? 초반부터 그랬던 거야? 언니가 매달리고 애타하는 연애가 싫으면 언니를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면 해결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