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나한테 직업을 거짓말 한 것 같애
비슷한 업종이긴한데 완전 다른 업이야
계속 말이 조금씩 달라서 뭐지 긴가민가했는데
내가 거짓말 안했으면 좋겠다 했을때도 그런적없다길래 그냥 믿고 지내왔는데 하 오늘 남자친구 애플워치 갖고 구경하다가 문자 온 걸 봐버럈어
직업 숨기는거 뭐 쪽찰려서나 내세울게 아니여서면
이해할 수 있고 뭐 직업보고 만나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여자관계도 너무 깔끔하고 나랑도 너무 잘맞고 진짜 다 좋은데 왜 항상 하나씩 하… 진짜 진지하게 만나고있었는데 진심 뭐라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하
내 주변사람들도 내 남자친구 직업 다 아는데 이제와서 사실 그게 아니래 하기도 웃기고 무엇보다 엄마아빠한테 남친 자랑 엄청 했는데 결혼 하고싶었는데 얘랑 엄마아빠한테 사실 얘가 거짓말한거래 얘기할수도앖고
직업만 문제면 모르겠는데 갑자기 월세도 밀렸다고 집주인한테 전화오고.. 하 뭐가 문제지
얘기를 해봐야하나? 그냥 눈닫고 귀닫고 모른척해야하나? 곧 들킬 거짓말을 왜하지? 이럴거면 나한테 비밀번호랑 이런건 왜 알랴준거야 당당하다면서 알려줘놓고.. 내가 안볼거 알고있으니까 알려준건가
우연히라도 이렇게 걸릴 생각을 안하나? 하 진짜ㅜ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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