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수능 개망쳐서 속상한데 그 와중에 국어 예상 외로 등급 괜찮아서 희망가졌다가 8시에 탐구에서 걍 무너짐.... 아니 공부만 보면 남들보다 노력이 부족했을 순 있는데 나 내 상황에서 공부+@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했는데 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걸까... 나 이 이상 더 잘할 자신도 없고 하루만에 갈 대학이 없어지니깐 그냥 더이상 내가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음.... 진짜 너무 지치는데 아무것도 되는 게 없어서 더 노력할 기운도 없고 그래봤자 의미가 있나 싶고 걍 다 때려치고싶다 나 진짜 모든 일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 그냥 나만의 착각이었나봐... 일이 잘 풀리는 게 하나 없어... 근데 시발 이 이상 더 잘하면 내가 시발 이미 로봇이거나 신이지 어떻게 고작 19살한테 이렇게 가혹함..... 나 진짜 어떡하지 부모님 보기도 너무 힘들고 진짜 너무 서러워서 아무 생각도 안남.. 미치겠어 심지어 부모님이랑 의견도 안맞아서 더 힘들어 진짜 좋은 부모님인 걸 알아서 화도 못내고 욕도 못하고 그냥 혼자 너무 답답하고 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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