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4학년인데 수능끝나고 들었던음악 다시들으니까

진짜.. 기분이 이상함
특히 이때 눈이 오잖아를 제일 좋아했음

나 23살 대학교 4학년인데 졸업준비에 중간고사에 정신없이 지내다가 지니 내가 듣던 음악 들어가서 21년 12월 노래 들으니까 뭔가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기분이묘해
이때까지만해도 대학 환상있어서 들어가면 남친도 생기고 행복한 학교생활 보내겠지? ㅎㅎ했는데 현실은 조별과제 무임승차 빌런들과 개노답무개념 동기들 그리고 여미새 남자애들…
그리고 남친을 초반에 사귀긴했는데 진짜 내 생에 가장 최악의 경험이었음 나와 만남과 동시에 내 주변 여자애를 좋아하심 ㅎ

나 원래 내향적이긴해도 친한사람들이랑 시간 보내는거 좋아했는데 별의별 거지같은애들 만나보니까 사람만나는거를 진짜 극단적으로싫어하게됨..
만약 이 글 보고있는 미자 언니들 너무 걱정안해도되는게 내가 인복이 없는게 큰 듯 이건

진짜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시간 빠르다는게 체감 된다 난 이제 그냥 이번에 졸업만 무사히 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