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말한다고 볼 사람은 있나 싶지만 일단 적어볼게..!

얘를 안지는 중학교 3학년 쯔음일거야 얘는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고 처음 본 순간부터 너무 내 취향인거야 내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야 성격이든 외모든 전부 다! 처음엔 장난치면서 놀다가 그 뒤론 무슨 사건 때문에 얘랑 사이가 안 좋았어 사이안좋다가 몇년이 지났을까 내가 짝남이랑 친한 친구랑 사겼었어 그래서 나랑 사이가 더 어색해지고 또 얘랑 친한 남자애가 잇는데 걔도 나랑 엄청친해 중학교때 다 친해졌던 얘들이거든. 그 사겼던 친구와 헤어지고 또 한명의 친했던 아이와 연락이 닿은거야. 종종 놀다가 내가 고3때 수능끝나고 그 친구들을 만거야 처음엔 어색하다가 밤새 얘기하면서 친해졌어 내가좋아하던 아이는 어색했었고 서로 조심스럽게 지내다 자주놀고 그러니 친해진거야 진짜 놀랍게도 서로 성격도 잘 맞고 그낭 그때도 설렜었어 서로 썸을 오래탔어 근데 썸아닌 썸을 타니까.. 난 헷갈린거야 그러다 우리노는 무리에 새로운 남자애가 날 좋아해서 난 걔랑 사겼어 근데 비밀연애였는데 헤어지고 난 그 남자애가 나한테 하는 행동들이 친구들이 다 백퍼 너 좋아한다 이러길래 호감이 점점 가는 도중 그 얘가 비밀연애한걸 알게된거야 비밀연애하면서 내가 연애생각없니 이런 말 많이했음.. 그래서 나한테 실망해서 내가 사과하고 그래도 안받아줬어 그렇게 오개월이 지났나 나에겐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어 그리고 헤어진게 이번 달 2월이야 그리고.. 6월달 다시 그 남자애를 우연히 만났어 친구들이랑 인사도중 내 눈치를 보더라 챙겨줄건 또 챙겨주더라고 그래서.. 다시맘에 가는거야 결국 다시 친해졌고 예전처럼 붙어다니며 유사연애 짓을 했어 근데 서로 좋다는 말 표현 다 한번도 안하고 유사연애만 즐기다 이번달에 군대갔다? 소리소문 없이 연락도 안돼 당연히 나혼자 일기쓰는게 번번해 걔도 내 생각하고있을까.. 진짜뭐 엇갈린운명처럼..ㅋㅋㅋㅋㅋ 썸도 썸이지만 나랑 성격 진짜 잘 맞았거든 내가 기다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