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2년 만나고 헤어졌는데 4개월만에 연락와서 다시 만나자고 하는 걸 거절했어 그 뒤로도 몇번 더 다시 만나자는 걸 전부 거절하거나 회피했어 같은 이유로 또 헤어질거 같아서 확신이 안 서더라고,, 이 짓을 6개월 하다가 최근에야 나도 다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얘가 곧 입대라서 재결합 하자마자 자기 기다리라고 미안해서 못하겠대 나보고 너 할일 하고 다른 사람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잘 지내다가 자기가 전역하고도 서로 마음이 남아있으면 그 때 생각해보자면서 나 한참 쳐다보다가 손등에 뽀뽀하고 갔어,,, 계속 눈물나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너무 슬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