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20년 지기 친구라서 위로해 주고 다독여주고 했는데 점점 자기 우울하고 힘들 때만 카톡하고 내가 답을 보내면 안 읽더라고? 가뜩이나 맨날 우울하다 힘들다 부정적인 말들만 보내서 나도 덩달아 우울해지고 무기력 해졌는데,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보는 거 같아서 그냥 손절했어.
은근 좀 알고 지내던 사람이 뭐 같이 구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 그리고 징징대는 거도 받아주는 게 일시적으로 그 사람에게 도움은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도움 안 돼. 자기의 감정을 남한테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던지는 것은 민폐이자 최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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