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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20살이고… 5년지기 남사친이 있어…
둘이서 친한건아니고 내 친구들 몇명이랑 쟤랑 친한 친구 몇명이랑 중학교때 같은반됐을때 다같이 친해졌었어!
내가 발로란트를 좋아하는데 쟤랑 둘이서 자주 같이 했었고 어쩌다가 타이밍 맞으면 다른 남자애들+쟤 해서 같이 자주했거든…? 근데 내가 게임을 좀 잘 못해서 (ㅎㅎ;;) 모르는 사람한테 욕을 먹을때가 종종 있는데 쟤가 내 눈치보고 위로..?는 아닌데 일부로 웃으면서 넘길수있게 나한테 장난치고 왜이렇게 욕하는 사람 많냐면서 뭐라해주고… 그런 모습이 진짜 한순간!!! 귀엽다..? 고맙다..? 뭔가 모를 그런 감정이 들었는데 이거 짝사랑 초기 단계야..? 내가 미친건가..???
친구들이랑 남녀사이에 친구가 있을까에 대해서 말할때마다 얘를 근거삼아서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진짜 얘랑은 찐친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겨울이라서 외로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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