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해했어

아는언니
아는언니
16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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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했던곳위에 7-8번 그었어 너무 뜨겁고 따가움 그리고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는것같아 누가 어떤 말을 하던 의미부여하고 저사람은 나 싫어하겠지? 욕하겠지? 생각하고 혼자 주눅들고 표정관리도 안되고 눈치보다 할 말도 못하고 질문도 못하고.. 요즘엔 사람들을 못쳐다봐 눈도 못마주쳐 누가 날 쳐다보는 느낌만 들어도 몸이 굳어 그 눈빛이 너무 수치스럽고 무서워서 견딜수가 없어 나 그냥 죽어버리고싶어 잘하는것도 없고 잘난구석도 없고 예쁘지도 않고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고 관심병 도진거마냥 이딴 글쓰는것도 너무 병신머저리같고 싫어 근데 주변사람 누구도 알아주지도 않고 알고싶어하지도 않아서 언니들이라도 알아줬으먼 하는 마음이 들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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