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자꾸 남친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 같지

아는언니
아는언니
15주전
111

남친 군인인데

내 생일이 3월 26일이거든

근데 출타율 때문에 휴가를 19일부터 23일까지 나가야 될 것 같데

그래서 ㅇㅋ 했는데

오늘 휴가 얘기 하다가 내가 갑자기 근데 우리 제주도

안 갈거지? 이랬는데( 저번에 제주도 가기로 했었는데 별 말 없길래)

근데 사실 엄마가 반대를 한데 자기는 상관 없는데

비행기 결항되면 어떡할거냐면서 그랬다는거

(내가 저번에 제주도 가고 싶다 라고 말 한번 더 꺼냈었는데 남친이 비행기 결항 되면 어떡해? 라고 말했었음)

그럼 그때 말하지 했더니 그땐 그냥 무시하고 갈까 생각했었데

근데 제주도 가자는 말이 아예 없지 않았냐 하니까

그땐 휴가가 확정이 아니었으니까 라고 하는데

확정이 아니어도 휴가때 제주도 가자 이렇게 말 할 수 있는건데 그런 얘기가 아예 없고 결항되면 어떡하냐는 말만 하니까 난 당연히 안가는 줄 알았다 라고 했는데

휴가 확정 아니어서 제주도 가자는 말 없었다는게 뭔가 핑계같고

또 갑자기 근데 20일이 아빠 생신이래

나한텐 출타율 때매 19일 부터 23일까지 휴가 나온다 했는데 갑자기 20일이 아빠 생신이라는 말 들으니까

출타율 때문에 그렇다는 것도 갑자기 거짓말처럼 느껴지는거임

뭐 진짜 출타율때매 그때 나오는걸수도 있지만

뭔가 계속 핑계를 대는 거 같아서 좀 그럼

나만 그렇게 느껴지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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