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친구 성격 바뀌고 살짝 반포기 했는데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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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사이 안좋아질거 각오하고
친구한테 서운한거 말해?
원래 성격이 그랬던건지 학교 다니고
사람한테 치이니까 바뀐건지
- 힘든일을 알아서 해결해야지 왜 나한테까지 와서 말해서 나까지 기분 안좋아지게 해?
- 너가 알아서해 나한테 묻지마 내책임없어
이게 너무 심함. 모든 일상얘기를 할때..
가벼운 질문조차도 두번째처럼 말함
(예를들어서 아 미용실 갈까말까 고민돼ㅜ 이런식으로 말하면 너 알아서해 너가 결정하는거지ㅎ 이러고는 더 얘기를 안하고 딴 얘기 한다 해야하나..)
그리고 자기얘기를 너무 숨겨
가벼운 일상도 아 그런게 있어 그냥 그러려니 해
이 말 진짜많이 하다가 고민있으면 사실 그때 그게 그거거든 이러더라고
그러면서 맨날 재밌는얘기해줘 재밌는얘기해줘 이러니까 더 스트레스받음..
나랑 성격도 너무 안맞아지고 이런게 계속 쌓임
내가 예민한 성격인것도 맞음
그래서 최대한 티 안내고 넘겻는데 그렇게 돼서 드는 생각이 말도 안하는데 얘가 어떻게 알아
내가 회피하는건가 싶어서....혼자 서운해하고
혼자 거리두고 이러고 있는게 맞나 싶어서 물어봐,,
글서 내 생각은
뭐 아무리 연애하고 일상이 바쁘다지만
나랑 얘랑 거진 12년지긴데.. 이렇게 변하나?
나랑의 관계를 이렇게밖에 생각 안하게 됐나 싶어...
서운한거 말하면 얘 반응이 저 위에처럼 말할것같고
자기가 싫으면 더 노력도 안하고 ㅇㅇ하고 끝낼것같은 느낌.... 이긴해

그 친구는 언니랑 끊어도 괜찮은 마인드일거야 그냥 연락하지마 정말 힘든일이 생긴다면 언니한테 연락오겠지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하...... 언니 말 맞긴 해.. 진짜 연애고민 있거나 가끔 아 너무 소홀했나? 싶으면 연락 오더라 .. 그때마다 아닌척 평소처럼 하는데 그게 내가 더 지쳐.. 오래봐도 별 의미없구나
그만 애쓰는게 맞아 안 맞는 관계처럼 변해버린 건 속상하겠지만 아닌건 아닌거야 단칼에 자르기보단 점차 연락빈도나 만나는걸 줄여나가보면 어때?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나만 애쓰는거 맞지? ... 여행도 내가 가자고 가자고 해도 돈없다더니만 학과친구들, 남친이랑은 어떻게든 가더라.. 내가 어디까지 이해하고 서운한 감정을 티내도 되는지를 잘 몰라서 그냥 넘겼는데..... 내가 아니면 아닌건가,, 내가 친구한테 직접 말 한번 안해보고 그냥 내 선에서 천천히 거리둬도 되는걸까?
@아는언니2 거기서 본인 주관이 생기는 거지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내가 얘랑 대화할 때 이런 부분이 불편했고, 얘가 이러는게 나의 어떤 특정 행동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면 얘기해봐도 되지 예를 들어 너 내가 내 사적인 얘기하는게 부담스러워? 라든가. 하지만 친구 말투를 보면 이미 마음이 많이 뜬거 같아서 얘기 꺼내봐도 좋은 소리 못 들을거야 다른 친구들한테 똑같은 실수 반복하기 싫어서 원인을 찾기 위해 시도해보는건 용기낸 선택이겠지만 이 친구랑 관계 개선이 될 여지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 만약 혼자 서운해하고 혼자 거리두는 게 회피형처럼 행동하는걸까봐 걱정이되는거면 스스로 문답을 해봐 이 친구가 지금 이렇게 행동하는게 내가 편해서인가? 내가 불편해서인가? 그리고 내가 얘가 소중한 만큼 얘도 날 생각해주는가? 관계 개선의 여지가 있는가? 어떤 특정 기점 이후로 이렇게 변한건가? 자기얘기를 안 하는건 내가 무슨 말을 했나? 예를 들어 섣부른 조언이나 충고, 판단 등.. 사실 몇년지기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얘가 너에게 시간과 애정을 쏟아서 갈등을 마주할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해봐야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