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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가 갔다가 자고 바로 오늘 알바 출근했어
잠자리도 안 맞고 무리를 했나 몸살이랑 두통이 너무 심했어 (두통은 이번주 내내 있었고)
말 안 하려다가 남친 일 할 때 몸이 좀 안 좋다고 말했고
퇴근 (7시) 하고 전화 걸어서 몸이 좀 안 좋아서 씻고 제출 할 거 하고 쉬어야겠다고 했어 밥 생각도 없다고 했고
그냥 알겠다더라...
난 대학생이고 남친은 직장인
같이 있을 때 내가 토하면서 아플 때 빼고 병원에 가자던가 약을 사다준다던가 일절 없어
내가 심지어 저번엔 약이 없다고도 했는데 안 사오더라 ㅋㅋㅋ
여기가 대학교 근처인데 대학이 좀 깊숙하게 있어서 약국도 한참 가야하고
진짜 아프면 편의점에서 타이레놀만 먹어
지금도 타이레놀 먹으면서 버티는 중
서운하다고 말하면 한숨 쉬면서 올텐데 그거 보기 싫어서 말 안 했어
수요일에 쉬는 날이라 화요일 저녁에 와서 자고 수요일에 놀고 빠빠이 했고 목금은 7시 출근이라 더 지각하면 혼난다고 못 자고 간다고 했어
다음주는 8시 출근이 많아서 많이 자고 간다고 했고 (출근이 그때그때 달라)
아플 때 아무것도 안 하는게 나만 서운한가..?
무언가를 바라는 게 아니라 걱정도 없고 약 사다줄까? 이런 말도 없고 그냥 아프면 주말에 회 못 먹으러 가겠네 이게 끝임
이젠 슬슬 포기하는 지경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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