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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이고 .. 솔직히 둘 다 좋아하는 거 아는데도
1년 넘게 질질 끌다가
남사친이 휴가나와서 편지3장이랑 선물해서
고백하고 그 이후로 진지하게 정리하자그래서
연락 안 하구 있다가
최근에 또 연락와서..
애매하게 썸?..타고 있음
남사친은 군수 준비 중이라 11월까지 공부해야되서
연락도 잘 안 되고.. 근데 나는 얘가 좋긴 한데
연락 안 되는 게 너무 싫어ㅠㅠㅠㅜ
계속 얘기하고 싶은데 폰 내는 것도 짜증나고
일부러 폰 내기 30분 전에만 전화하고..
내 전남친들은 연락 ㅈㄴ 잘됐어서 그런지
더 비교되고 얘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됨;;;
차라리 수능 끝나고 연락하덩가 너무 짜증나
어케해야되지 얘가 다담주에 외박나온대서
그때 보기로 했는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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