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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달에 대해 설명해보면,
새로운 알바한테 첫 눈에 반함 -> 인스타 따고 연락 -> 전화 -> 서로에 대한 호감이 확실해짐 ->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힘
그 친구는 20살이고 재수하고 있고 21살 후반 되면 군대 간다고 말했어
수능봤을 때 연애하면서 악영향을 받아 망한 것도 있어서 이번 재수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연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는데, 내가 처음에 연락했을 때 그냥 가볍게 연락해보자~ 이런 느낌으로 연락을 하다가 전화하고 나서 내가 얘한테 진심으로 자길 대해주고 있구나를 느끼고 나와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대. 얘 입장은
1.절대 수능 전엔 연애 안 할 거다(못 한다. 겁난다)
2.나에 대한 마음이 커질려 할 때 지금 보다 더 못 커지게 물러날 거다(자기가 스스로 제지를 못 할거 같대)
3.이런 상태를 수능 끝날 때까지 유지한다면 지금보다 100일뒤에 마음이 줄어들 일은 없다 하지만 연애하면 좋은 결과가 안 날거 같다(작년 경험을 토대로 느낀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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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인(지금 같이 전화하고 주에 한 번 정도로 데이트 하는 느낌으로 만나기)상태로 이어가기
-지금보다 연락 덜 하면서 여.남사친(찐x) 약간 위장..? 같은 느낌으로 지내기
-서로에게 호감 없던 것처럼 그냥 친구로 돌아가려고 하기(연락 끊기)
솔직히 내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절대 안 기다리고 안 해 주의여서 포기했을 텐데 나한테 첫사랑 느낌으로 다가와서 잘 모르겠어.. 어떤 결정이 가장 훌륭한 건지•••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한 건지.. 언니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지금 나는 서로 신뢰. 호감이 더 쌓이면 썸 상태로 유지하는 거에 가장 가깝긴 해
+뭔가 댓글 언니 말처럼 보험 느낌일 수도 있겠다.. 새로운 뉴페를 보면 또 자극을 느껴서 날 떠나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드는데 걔 마인드가 이정도 쓰레기는 아닌 걸 알아서 더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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