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자친구 이렇게 만났는데 불건전한가??
아는언니
아는언니
49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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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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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 퇴근하고 동기랑 술 한잔 하다가

동기 근처사는곳까지 넘어가서 2차하고

힙합 펍에 오라고 앞에서 홍보하는사람들이

그랬는데 나 그날 회사 마치고 간거라 가디건에검정바지.. 내친구도 완전 출근룩 이라서 안갈라다가 앉아만 있다 와보자해서 집 가기전 잠깐 들렀는데 실제로 앉아서 음악만 듣고 나가려던 참에 (아무도 말을 안걸어주고 우리가 생각하는 클럽같은곳도 아니었음..)왠 남자 두분이 다가와서 한분이 말을거심 , 그 당시 내 남자친구는 낯 많이가리고 숫기도 없어서 그사람만 계속 말을걸고 남자친구는 옆에 서있기만 하는정도, 알고보니 직업군인 이였고 다같이 회식 나왔다가 3차로 자기들끼리 놀러왔다 함 그날 멀리서보니 자기 군대동기들끼리만 모여서 놀고있더라고 펍에서, 그러다 우리한테 말건사람 + 지금남친 이렇게 넷이서 따로 술을 마셨는데 넷다 서로한테 호감 없다며 편하게 놀다 헤어지기로함 나도 졸라 털털하게 춤추고 황정민처럼 소주마심;; 나중엔 그사람들 선배도 와서 다같이 놀고 몇몇은 폰으로 축구보면서 밥시켜먹고 거의 분위기 전우회였음;; 그래서 나도 잼게놀고 이제 집 도착했을때 그 낯가리고 조용한 지금 내 남자친구가 인스타 디엠으로 잘 들어갔냐며 정산하게 카톡 달라고함 그래서 난 진ㅉㅏ n빵을 목적으로 톡 했고 그뒤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져서 (계산은 그냥 자기들이 하겠다고 함) 그래도난 이사람을 완전히 못믿어서 약1달 좀 넘게 연락하고 주말마다 만나서 이런저런이야기하며 지켜봄,, 사람 자체는 정말 순하고 낯가림 많고 뚝딱거리더라고 그러다 사귀기 시작했는데 정말 착하고 다정해, 뭣보다 아버지가 경찰이시고 어머님도 공무원이신데 가족 분위기가 너무좋고 사랑받고 큰 티가 많이 나더라고 근데 또 다른사람들이 생각하기엔 안좋게 보이려나 싶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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