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하루종일 알바했는데 남친이 용돈받았다 자랑해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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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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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설 연휴 내내 알바하거든 알바때문에 큰 집도 못 가고 친척분들 뵙지도 못 했어 오늘도 알바 하고 밤에 남친 만났는데 가볍게 술 마시기로 했거든 참고로 04 05 커플이야.

나 오늘 진짜 바빴단 말이야 폰 볼 시간도 없었어 남친이 자기가 술집 알아본다고 하고 카톡에 보내놨는데 바빠죽겠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봐..

만나자마자 남친이 어디갈래 묻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가 찾아본 데 중에 아무데나 가자 다 좋다고 하니까 남친이 나보고 고르라고 자기가 고른거 안 봤냐고 징징대는거야... 순간 1차로 좀 빡쳤어 나는 진짜 바쁘게 일 하고 왔는데 자긴 집에서 놀다가 왔으면서ㅠ

그리고 얘기를 하는데 용돈 100만원 넘게 받았다고 어디에 써야할지를 모르겠다고 자랑식으로 말하는데 뭔가 기분이 별로인거야 나는 알바때문에 친척집 가지도 못 해서 용돈 하나도 못 받은 거 뻔히 다 알면서 굳이 저렇게 말을 해야하나 싶은 거야..ㅠ 

그리고 막 자취하고싶었는데 올해 바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랑을 계속 하더라고..

내가 힘들고 피곤해서 평소만큼 잘 대해주진 못 했거든 근데 나도 사람인데 하루종일 바쁘게 일 하고 어떻데 텐션 높게 잡아..ㅠ 남친이 막 서운해하는거야 힘들어서 자긴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남친은 알바 경험 없거든 ㅜ 그냥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지 ..

그냥 일단 오늘 내가 일이 너무 힘들었어서 예민했긴 했어 근데 그냥 남친이 너무 철없어 보이고 별로였어..ㅠ 안니들이 보기엔 내가 너무 예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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