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생인데 학과 후배들이 날 너무 아니꼽게 봐

건강문제 때문에 2학년까지 다니다 2년 휴학하고 복학해서 동기들은 다 졸업했고(여초과라 남자 거의 없음) 3학년 수업을 같이 듣는 상황인데 거기 애들이 날 너무 안좋게 보고 틱틱댄다고 해야하나? 난 진짜 걔네랑 아무 접점이 없는데 그냥 나이 많은 선배랑 같이 수업듣는게 싫은지 조별과제 할때마다 자꾸 한분이 걸리네~ 이런식으로 들리게 말하고 마주칠때마다 빤히 쳐다보고 수군거리고 일부러 야! 이런식으로 부르다 내가 쳐다보니까 그제서야 아 선밴줄 몰랐어요ㅠ 이런식으로 말하고 가더라고...이쯤되면 진짜 짜증나는데 나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솔직히 나는 내가 나이많다고 으스대거나 티낸적도 없고 진짜 애들이랑 접점 없이 조용히 다녔는데 왜 내가 그렇게 싫은걸까...다행히 거기서 몇명은 어느정도 친해서 살짝 물어보니 자기들도 왜 걔네가 언니를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하고 뒷담도 많이 깠다고 하더라고...이 나이에 이런걸로 내가 스트레스 받을줄은 몰랐어...취업한 동기들은 너는 아직 학생으로 학교다닐 수 있으니 너무 부럽다 하는데...정작 나는 스트레스니 피곤해 진짜...당장 졸업고사, 졸업포토폴리오, 실습 등등...나 할거 엄청 많은데 매일 보는 후배들이 이런식으로 안좋게 보니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