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나에게 이소티논은 신이다.. 피부 썰 풀음
아는언니
아는언니
47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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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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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참고로 이소티논은 이번년도 1월 후반부터 복용했고 6월 말까지 복용하다가 지금은 끊음. 피부 좋아진건 2월 중순 부터였고 끊으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까봐 계속 먹었음... 참고로 난 명현현상 같은 부작용 아예 없었고 입술 약간 건조해지는게 다 였음(이소티논 뿐만 아니라 피임약 등 다른 약들도 난 부작용 일절 없었어!)

작년에 여름에 턱에 한 두개씩 나다가(그냥 생리 때문인가? 했음 그래서 산부인과도 가봤는데 자궁 깨끗하다더라) 어느순간부터 볼까지 번지고 코에도 ㅈㄴ자주나고 심지어는 막 서너개씩 와다다다 난 적도 있었고 정말이지 죽고싶었어ㅠ

그리고 피부 좋아질려고 채소 진짜 싫어하는데 시골밥상으로 먹었고 굳이 내 돈 주고 안사먹는 풀떼기들 사서 쳐먹음.. 어쩌다가 마라탕이나 라면 먹으면 담날 여드름 폭탄나있고 8시간이상 세수 안하면 또 여드름 올라와있고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음..

피부과는 너무 돈이 많이 들고 거기다 학생이고 부모님께서도 못해주겠다고 해서 그 당시에 피부과 시술은 안받았고 나중에 그냥 알바해서 번 돈으로 피부관리샵 10회 45만원 끊어서 다녔는데 관리받은 직후엔 진정 되었어도 며칠뒤면 또 올라왔고 관리샵 직원 아주머니도 응 앞으로 계속 나.^^ 이랬는데 진짜 너무 죽고싶더라.....

그래서 다른커문에 여드름 글 오지게 썼고 ㄴㄱ 걍 이소티논 쳐먹으라길래(굳이 먹지 말라는 댓글도 수두룩이였음..) 바로 주변 의원가서 처방받아옴

의사도 심각한 표정으로 솔직히 처방 안해드리고 싶다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미성년자면 절대 안해주는데 성인이니까 해주겠다 이랬음.. 더 뒤집어질까봐 당연히 무서웠는데 도박거는 심정으로 처방 받고 먹었음 와 근데 한 일주일 복용하니까 눈에 띄게 좋아지더라....

그리고 지금은 어딜가나 피부 좋단 소리만 듣고(속으로 응 이소티논빨^^; 이 생각만 함ㅋㅋㅋ) 남친도 내 피부 너무 좋다고 피부가 너무 좋아서 뽀뽀하고 싶고 만지고 싶다면서 뽀뽀하다가 얼굴 만질때 있는데 뽀뽀야 그렇다쳐도 얼굴 만지는거 절대 허락안하고 나 얼굴 만지는거 진짜 싫어한다고 하지 말라고 좀 세게 말함.. 

피부 좋은 사람이 이상형이여서 내가 좋다더라.. ㄹㅇ 이소티논 안먹었으면 ㄹㅇ 우울증 도졌을듯

나한텐 정말 찬양감인 약이였지만 간에 굉장히 해로운 약이고 사실상 좋은 약도 아니여서 막 엄청 추천은 못하겠는데 성인+애 가질 생각도 계획도 없음+평소에 다른 약 복용했을때 부작용 없었음+정말로 피부때문에 너무 괴롭다 싶으면 추천해.....

일단 내 글은 피부 때문에 너무 괴로웠던거 신세한탄+이소티논의 효과+약간의 피부자랑글이였어...!

더 궁금한 거 있음 물어봐두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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