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날 개무시함ㅋㅋㅋㅋㅋ

고3이라 공부하고 학원가고 공부하면 새벽쯤 됨 그렇게되면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데 엄마가 아침에 태워다줌 8시 30분까지 등교인데 원래 7시 40분에 출발하기로했음. 근데 너무 피곤해서 7시 15분에 일어나서 머리감으니까 53분정도가 된거야 근데 엄마가 걍 혼자 나가더니 그냥 바로 회사갈거라고 해서 8시 다됐는데 학교가야했음^^ 버스는 배차시간도 20분이고 탄다고해도 교실까지 40분이고 걸어가는건걍 말이안되고^^ 지각하면 폐급년취급당할거뻔하니까 존나 돈이 아깝지만 택시를 타고감 ㅈㄴ 어이없고 열받았는데 아까 부모둘이서

늦게준비해서 @@이 안데려다줬어~

-쟤는큰일이다진짜

아까통화했더니 택시타고 학교가서 지각안했대~

- 으이크7시에깨울때좀일어나지

이럼;ㅋㅋㅋㅋㅋ 걍 둘이 짜고친거임 아빠새끼존나싫어 아침부터 존나 소리지르면서 깨우고 갔다오면 나보고 신발정리하라함 그래놓고 대학은 잘가길 바라는게 웃음포인트~ 방에서 공부하다가 잠깐 핸드폰한거보고 ‘어차피 쟤 공부도 안하는데 그냥 거실에서 티비봐도 되잖아? 공부안하고 누워서 핸드폰이나 한다~ 에휴… 충북대는 가려나몰라’ ㅇㅈㄹ 고1 동생새끼 놔두고 왜맨날 나한테만 쳐지랄일까. 저저번주엔 생결쓸 정도로 아파서 학원끝나고 병원가려고 만원만 보내달라니까 ‘병원갈거면 집에서 카드미리 챙겨가라고 했잖아… 아오씨 진짜로;; 엄마한테 말해 엄마한테~; 앞으로 병원갈거면 돈보내달라고하지말고 집에서 카드가져가 알았어?;’ 이러고 엄마한테 전화왜 안받았냐니까 전화를 언제했냐고 니가~ 이러길래 전화를 했으니까 했다하지 왜 짜증이냐고 됐다고 전화끊었는데 집 들어가자마자 아빠한테 엄마한테 짜증이냐고 욕+ 짜증+ 언성 졸라쳐먹고~ 애키우는거힘들다고 나쁜년됐다가~ 혼자 졸라우울해서 이불덮고 오은영보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사는건 나밖에 없을듯 죽고싶다 정말!

진짜 개웃긴점: 저지랄하고 맨날 우리집은 애들이 엄마만 좋아한다~ 아빠는 사람취급도 안한다~ 지 기분좋을때만 필요한거있으면 아빠한테 바로바로 전화해서 말해라 돈보내달라고 할거있으면 전화해서 말해라~

막상전화하면? 존나귀찮아하면서 짜증잔뜩냄^^ 이러는데 무슨 전화를 하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