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일 이별. 자살직전인데 의미심장한 말만 하는 남친

올해 18살이 된 여학생이고 남자친구도 동갑이야

작년 여름부터 사겼고 이주전에 200일이였고

그때까지만 해도 아주 사이가 좋았어

근데 1월부터 평일5일 나는 학원, 남친은 알바 때문에

주말 2일 밖에 볼 수 없는 사이가 되었는데

그런 만남에도 진짜 사이좋았어

이번주에 내가 국가자격증 필기시험이 있어서

최근에는 주 1회 정도밖에 못봤더니 갑자기 변하더라

그러더니 연락 내용도 뭐해, 배고파, 피곤해

이렇게 의무적으로 하는거밖에 없더라고

연락도 잘 안될때도 많고..

그리고 만나서는 자기가 가고싶은 볼링장, 피방만 가고

툭하면 짜증내고 피곤하다고 하더라

애정이라곤 찾아볼수도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좀 식은듯 하더라고 느낌이..

이 모든게 갑자기 일주일만에 나타났어

너무 혼란스럽고 하루아침에 180도 변해버린 남친이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아 ..

다른여자 생긴건 아닌거 같고 지 말론 권태기라는데

권태기라기엔 갑자기 사람이 변할 수 있어..?

내가가 어제 좀 뭐라고 했더니 이젠 지친다며 헤어지재

그러곤 인스타 페북 카톡 등 모든 사진을 내리더라고

너무 절망스러웠어

혼신을 다해 잡아봤지만 끝내 잡히지 않았어

그러더니 하는말이 내가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는데

게임 그만하고 필기시험 합격하면

그때 만나서 얘기할 기회를 준단다

게임때문에 헤어졌다기엔 나는 게임을 해도

연락을 잘 봤고 남친또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어쨋든 의미심장한 이 말은 무슨뜻이야...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건지

아니면 왜 이런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서 미칠거 같아

다시 연락한다는 거야,..?

대체 뭔말인데 이게!!!!!!!!!!!!!! 마지막 사진 해석좀...

+수정 )) 대박사건

남친이 페북 카톡 인스타는 다 지웠으면서

토모토모(위치앱)만 그대로 냅뒀더라고

근데 남친이 나를 확인하면 방문기록이 뜨는데

오늘 방문 세번이나 했어 ㅋㅋㅋㅋㅋ이거 뭐야..?

나한테 관심있는건지.. 하 또 헷갈리게 처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