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무서운데

300일 가까이 사겼는데

남친 원래 술먹고 싸워도 화낼때

선 안넘었거든?

근데 오늘 내가 술먹고 먼저 언성 높였단말야

높여도 괜찮을정도로.

근데ㅜ남자친구가 나보다 세배? 는 더 높이는거야

얘 지금 흥분했구나 싶을정도로

핸드폰도 쾅쾅놓고.

평판도 좋고 나한테 소중한ㄱ사람인데

이전에 데이트폭력 경험있어서 너무 놀라고 무서워

(전남친)

남자친구는 내가 무섭다하니까 차분해져서

회의감든다, 내가 너랑 사귀면서 너 전경험

생각 안나게 하는게 내 목표였는데

이렇게 되서 속상하다하는데 넘어가?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제일 잘 아는데

오늘 처음보는 행동에 너무 놀랐어

행동은 언성 최고로 높인거.( 진정하라할때 함,소리지른건 아님)

핸드폰 툭툭 둔거. (소리는 쾅쾅소리났는데 던진고아님)

어떻게해?

얘기해보니까 남친은 내가 먼저 한번도 못들은

말투로 언성높이니까 자기도 화가났대

이게 전글이고

상담 받고왔는데 상담내용은

이랬어. 그래서 생각정리 잘했고

나한테도 책임이 많구나 느꼈어

근데 뭔가 남자친구가 무서워

얘도 참다가 터진거고

내가 하지말라고 했을때 바로 정정했고

선생님이 폭력적인건 약자를 때리거나

작은일에 지나치게 화를 내는거라고 했는데

그 기준에도 부합하지않는데,

뭔가 얘 소리지르는거에 많이 놀라서

무서운데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

잘 지낼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