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가 너무 좋은데 진짜 사랑한다고 해야하나? 근데 뭔가 팬으로서 이들의 노래를 좋아하고 이런 거랑 별개로 이 사람 자체를 너무 사랑함.. 나 아이돌 팔 때 소속사에서 내놓은 이미지를 좋아하는 느낌이 강했거든 그냥 그들이 보여주고싶어하는 이미지라는 걸 인식하고 좋아했고 아이돌과 팬의 관계라는 걸 명확히 한 채로 좋아했는데 지금 최애는 그냥 그 사람 자체를 짝사랑하는 느낌으로 좋아함 그냥 얼굴만 봐도 심장뛰고 구라 안 치고 찐으로 사귀고싶고 단순히 귀여워~ 잘생겼어~ 사랑해~ 이런 느낌이 아니라 진짜 진짜 사람을 사랑하는 것 같은 감정이 듦… 나 진짜 뭐 잘못된건가 재수 중이라 하도 외롭고 그렇다보니까 돌아버린건가 하 암튼 미치겠어 내가 이 사람을 인간 대 인간으로 사랑할 일이 없다는 사실이 날 너무 고통스럽게 함 진짜 이건 정신병 아님? 이거 약간 사생 느낌의 마인드 아님? 절대 죽어도 사생짓 비슷한 거라도 할 생각 전혀 없는데 최애 전화번호 알려줘도 전화 걸 생각 하나도 없는데 하.. 이게몰까 너무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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