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고 할인행사날이라 엄청 바쁜날 혼자있었음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바코드 찍으면 되거든
근데 리뷰에 키오스크 못하는 어르신한테 화내지 말라고 당신도 나이 먹는다고 불편했다고 리뷰가 적혔어
그래서 내가 엄청 생각을 해봤는데, 나한테 와서 해달라는 어르신들은 많지 않았어 직장인들이 많아서 거의 다 키오스크 주문이었고
기억남는 분이 한 분 계신데 바코드 보여주면서 주문해달라고 했는데 그때 8팀인가 밀려서 바코드도 있으시겠다 키오스크로 좀 부탁한다고 했어
그러고 음료 만드는데 아차 싶은거야 그냥 해드릴걸 싶기도 하고... 그러고 키오스크 쪽을 봤는데 역시 어려워 하시길래 그냥 내가 가서 해드렸거든
진짜 기억에 남는게 이건데... 속상하더라
그리고 사장님께 더 신경썼어야 했는데 죄송하다고 했어
난 첨 일할 때부터 지금까지 선플만 달렸던 사람인데
요즘 맘도 뒤숭숭하고 일도 있고 해서 예민했나봐 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내 말투 때문에 오해하신 걸수도 있겠다 싶었어
서비스직 5년하니까 사람도 싫어지고 많이 지쳤는데 이걸 계기로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
여러모로 복잡한 마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