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난 21살이고 그친구는 19살이야 최근에 알바에서 처음 만났고처음 봤을때는 잘생겼다 생각은 해도 이성으로 느껴지거나 호감은 전혀 없었어 그런데혹시나 누가 알아볼까봐 어떤 행동인지 자세히 말은 못하겠지만 그친구가 나한테 누가봐도 호감으로 생각될만한행동들을 계속 했었고 오죽했으면 주변에서도 다 걔가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 잘해보라는 말도 들었고 엮고 그랬었거든 그러다 보니 어쩌다 나도 그친구가 신경쓰이고 그친구한테 호감이 생겨버렸고 그친구한테 지금 당장 사귀자 뭐하자 이런건 아니였지만 그친구한테 내 마음도 솔직히 말하고 너의 마음은 어떠냐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그친구한테 나는 그냥 누나였고 자긴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더라 화나기보단 누가봐도 진짜 누가봐도 나한테 호감이 있는 행동이였는데 아니였다는게 너무 뒷통수 한대 맞은것같고 그냥 아무리 그래도 19살 좋아하고 좋아한건 그렇다쳐도 호감있다고 말한 내가 너무 싫어져..다행히도 난 그 알바를 그만뒀는데 그친구는 아직 다니고 있어서 괜히 이상한 소문날까 걱정되기도 하고..아휴..모르겠네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