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인 문제 일으키는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

이 친구가 번번히 금전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줌

돈을 빌려줬는데 애매하게 몇천원 빼고 준다던지

놀거 다 놀아놓고 돈은 늦게 갚는다던지

어디 같이 먹으러갈때 본인이 계산 한번에 다해놓고 따지기도 애매하게 몇백원 더 살붙여놓고 달라고 하던지 (혹은 뻔뻔하게 귀찮으니까 이정도 더 줘~! 식으로 말함)

이번에 터진 일은

몇년전부터 놀때 자기가 우리 같이 먹을 밥재료 사오는데(나랑, 쟤, 다른친구 삼인분의 밥재료)

계산이 이상한거 같은거야 아무리봐도 이정도의 값이 나올 정도가 아닌데 몇만원 더 살붙여서 엔빵하자는거야

그냥 굳이 이런걸로 따지기도 싫고 금전적인 문제가 예민한거니까 쉬쉬하던 분위기였는데

2개월전에도 세명이서 같이 먹을 밥을 엔빵했는데

또 이상한거야 내가 직접 걔가 구매한 구매처까지 가서 확인했는데도 값이 안맞았어

다른친구한테 말해서 상황 말해줬는데

친구가 그 친구한테가서 먼저 구매내역 보여달라고 하니까 2개월 잠수를 타대

심지어 그 2개월 안에서 내 생일이랑 다른 친구 생일 있었는데 축하메세지 하나도 없었음

그리고 어제와서 하는 말이 자기가 가격계산을 착각했는데 어떻게 말해야 우리가 화 안나게 잘 말할수 있을지 고민하다 늦게 연락한거래

ㅈㄴ 웃긴거 우린 단 한번도 진지하게 화낸적없었음

지혼자 왜 우리가 화낼거라 어림짐작하고 우리가 생일인 날일때도 고작 있지도 않을 일을 우려하며 생일축하메세지도 안보내줬는지

친구가 그 친구한테 얘기했어 네가 저번부터 자꾸 돈을 조금씩 빼먹는게 느껴졌다 등등

그랬더니 그 돈뜯어먹던 친구가

예전일은 지난일이라 자기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이번일은 자기가 구매하고 구매취소한 이력이 있어서 그거때문에 착각한거다 이러는데

걍 내입장에선 지도 우리 돈 띵가처먹은거 인지할텐데 아닌 척 하는거 같아서 화남

다른 친구는 넘어가도 괜찮을거 같다곤 하는데

언니들이라면 어떻게할거야

손절보단 다른 방법으로 먼저 해결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