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전남친이랑 착한현남친이랑 겹쳐보여...

전연애가 첫연애였는데 너무 쓰레기같은 사람을 만났었어... 내로남불 심하고 소시오기질..? 있는 사람 같았음 몰카도 찍히고 가스라이팅으로 관계 요구하고...

현남친은 정말 착한 사람이란 말임 재밌고 최대한 이해하고 배려하려하고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서 그만큼 내가 많이 좋아함

겹쳐보이는게 사람 자체의 성품을 말하는게 아니라

특징같은게 겹쳐보여서 너무 불안해짐... 전연애에서 힘들었던게 되풀이 될까봐

전남친이 되게 야한드립? 섹드립같은걸 자주쳤거든 왜인지 기분이 불쾌해서 안좋아했는데

현남친도 섹드립을 치긴치거든 근데 얘가 치는건 기분 안나쁘긴한데 가끔씩은 전남친이랑 겹쳐보여서 기분나빠짐...

전남친이 좋아하던 음식이 피잔데 현남친도 그걸 좋아하고...

전남친이 했던 말과 현남친이 하는 말이 겹칠때도 있고

전남친이 서운할때 쓰는 말투랑 현남친이 서운할때 쓰는 말투랑 비슷하고...

그냥 이런 사소한 말투들과 특징들이 겹쳐질때면 전연애에 있어서 힘들었던 기억들이 다시 상기되면서 불안해짐...

나같은 언니들도 있어? 언니들은 어떻게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