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해서 일년 넘게 만나고 있는 남친이 홀어머니에 외아들이야.. 다들 최악 중 최악의 조건이라고 하는데 난 효도 각자하면 그만 아닌가 싶거든..?ㅜㅜ 정말 도망쳐야할까..
우리 부모님도 처음엔 남친이 예의도 바르고 싹싹하니깐 좋아하셨다가 그쪽 어머님 한 번 뵙고 헤어지라고 했거든 내 고생길 보인다고ㅜㅜ 그렇다고 남친이 마마보이냐 그것도 아니야 오히려 어머니한테 벗어나려고 해
처음에는 어머님한테 잘 하려고 했는데 들려오는 말들이 너무 가관이어서 그 뒤로 번호도 지우고 안 만나거든 그러니깐 좀 잠잠해지셨는데 결혼하면 또 다르려나..
남친은 본인 엄마 엄마하며 끼고 도는 사람 아니고 내 주변 친구들이 어머님 때문에 놓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야 내 주변 삼촌 이모들도 너무 좋아하셔ㅜㅜ
+) 헙 못 본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ㅜㅜ 천천히 다 답글해줄게!! 다들 의견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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