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은 2년정도 연애하다가 작년여름에 헤어지고 반년만에 재결합해서 1월부터 다시 만나고있어 작년에 헤어졌던 이유도 싸우기만 하면 남친이 잠수를 탔어 연락으로 싸우면 잠수타는건 당연했고 만나서 기분나쁜일이 생기면 그냥 집가겠다 하고 뒤돌아서 가버려 내가 얘기라도 하고 가자고 붙잡으면 뿌리치거나 나 밀치고 뒤도 안돌아보고 정말 가버려 그렇게 가버리면 연락은 당연히 없고 어디서 뭐하는지도 모르는채로 하루이틀 짧으면 3일정도 길게는 2주도 지속된적 있어 연락없는동안 내가 먼저 연락하면 몇시간에 한번 단답오는게 전부야 혼자서 연락도 없이 시간가지다가 본인 생각이 정리가 되면 먼저 연락이 오거나 참다참다 내가 먼저 찾아가거나 연락해서 대화를 하게 돼 근데 대화가 안돼 내가 먼저 왜 화가났었고 이런부분은 잘못된거같고 이렇게 얘기를 하면 듣기만해 대답도 안하고 할말이 없냐고 물어보면 할말이 없대 매번 이런식으로 반복되다가 작년에 헤어질때 내가 더이상은 못참겠다 싶어서 헤어진거였어 근데 1월부터 다시 만나고 두달정도 이런일이 없어서 아 변했구나 생각했는데 저번주에 밥먹다가 또 기분이 상했다고 집가겠다 하고 가버리는거야 몇걸음 뒤따라가다가 남친앞에 서서 가지말라고 잡았는데 밀치고 가버리더라고 그렇게 또 가버리는 뒷모습 쳐다보기만 했어 그뒤로 일주일동안 연락없다가 내가 어제 집앞으로 찾아갔는데 한시간정도 뒤에 나오더라고 내가 대화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본인은 헤어질까말까 생각중이라 대화해도 할말이 없다면서 입을 꾹 다물고 있더라고 결국 다시 집돌아와서 또 여직 연락없어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일방적으로 잠수를 타버리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처럼 회피형 남친 있었던 사람들 의견이 궁금해.. 헤어지는것밖에 답이 없는건지 아니면 바꿀수있는 방법이 있을지 이 관계에 나만 진심인거 같아서 그것도 힘들어 아 물론 사이가 좋을땐 원없이 잘해줘 그래서 2년씩 연애하고 다시 만나기까지 했던거 같고 상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아끼고 사랑하는데 이런행동을 할수있는걸까.? 아니면 내가 당연히 기다려주고 잡을걸알고 일부러 더 이렇게 나오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