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식당에서 외부음식 안 받을라하는지 알거같음

아는언니
아는언니
1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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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하는데 아기 엄마가 이유식 데울 수 있는 전자렌지있냐고 물어봄


난 몰라서 매니저님께 물어보니 이전에 계셨던 점장님은 애기있던 여자 점장님이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유식은 받아줘라했었다고 받아서 데워줌


우리한테 건내면서 이대로 4분 돌려달라함


다 돌아가서 꺼내니 만지자마자 바로 깨짐


유리그릇이였고 전자레인지용 유리그릇도 있으니 알바생들은 그냥 받아서 돌림

또 애기엄마가 준거기도 하니까 그냥 받아서 돌림

-> 자주 그랬겠지하는 생각과 더불어 준 그릇은 전자레인지 가능 용기겠지 하는 생각


알바생들은 당황해하고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이유식주인이 소리 듣고 오더니 뭐야? 이유식깨진거야? 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면서 아무말도 안 하더라

뭐 자기도 당황했겠지


근데 우리 입장에선 우리가 떨군 것도 아니고 유리잖아

전자레인지용 유리가 있어도 유리가 전자레인지에 취약한건 사실이잖아


이유식 꺼내던 알바생이 다른 알바생보고 이거 유리에요? 유리 돌리면 안돼요 하니까 이유식 주인이 그거 전자레인지용 유린데.. 하심


이 말 말고도 꺼내다가 떨궜나봐~ 이 소리도 했다함

건내준걸 보면 뚜껑 닫은 채로 작은 공기구멍? 같은거만 열어서 넘겨줬고 그릇 깨졌을 때 손에는 뚜껑 들려있었대

그럼 누가 봐도 꺼내다 떨군게 아니잖아

결국 꺼낸 알바생 진짜 화나서 외부음식 받지 말라함

외부음식 받는걸 떠나서 자긴 진짜 다칠뻔했는데 이유식 주인 반응에 더 화났다고 함..


이유식 주인도 괜찮냐는 말은 엄청 뒤늦게 하고 이유식 2개 중 하나만 깨진거라 하나는 건네받고 가심


그런거보면 왜 안 받을라하는지 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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