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안갈거는 아니고 원서 넣을거긴 한데 엄마가 만약에 다 떨어지면 어떡할거냐길래 재수는 안할거고 그냥 자격증 딸거라고 했거든 근데 엄마는 대학 안나오면 인생이 망한다고 생각하는것같아서 너무 답답해 물론 엄마 마음 이해 못하는건 아냐 근데 나는 대학 안나와도 잘 살 자신 있는데 엄마가 너무 틀에 박힌것같아 혹시 대학 못가더라도 제일 속상한건 나일거고 몇주동안 우울하기도 할거고 잘 살더라도 대학 다니는 친구들이 가끔 부럽기도 하고 비교도 되겠지만 난 그래도 충분히 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왜 날 못믿어줄까
그냥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써봤어ㅠㅠㅠ 무조건적인 공감을 바라는건 아니지만나쁜 말은 안해줬으면 좋겠다
| | | | |
---|---|---|---|---|
| | | | |
| | | | |
| | | | |